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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 (Riceboy Sleeps) 리뷰: 잔잔한 이민 이야기 속 영화적 장치들에 대한 해석

1990년 캐나다, 그때 그곳의 동현(Dong-Hyun)은 알지 못했다. 학교 화장실 쓰레기통에 몰래 버렸던 엄마(So-young)의 정성스러운 도시락 속 김밥이 33년이 지난 2023년에는 미국 트레이더스조 매장들에서 매진 행렬을 벌이고 있을 것을. 2023년 4월에 캐나다 전역에서 개봉한 영화 는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민을 온 소영과 동현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캐나다에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한국인 모자의 이야기지만, 어쩌면 범아시아적인 감정적 서사의 힘과 공감력을 가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9월 초, 2023 밴쿠버 타이완 페스티벌의 영화상영 프로그램에도 상영작으로 포함되어 개인적으로 해당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는데, 아마도 그런 연유로 타이완 페스티벌에도 초청되어 상영이 된 것이 아닐까 싶..

캐나다 밴쿠버 프로필 사진, 스튜디오 화보 촬영

이전에 올렸던 두 포스팅들에서는 실외 촬영의 결과물들을 보여드렸었기에 이번에는 지민 작가님의 실내 프로필 사진 작품들을 가지고 왔어요.  실외에서의 촬영은 시시각각 벌어지는 촬영 조건 변화에 순발력을 발휘해서 찍는 것이 관건이라면, 실내 촬영은 빛과 피사체에 대한 세심한 연출이 보다 더욱 중요합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지민 작가님만의 섬세한 연출과 터치가 보이는 작품들인데요. 모두 밴쿠버의 한 실내 스튜디오에서 같은 날에 같은 모델을 대상으로 촬영된 사진들입니다. 이번에도 지민 작가님을 응원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허락을 받아 아무런 혜택이나 대가 없이 이 포스팅을 올립니다.  의뢰인 분께서는 한복을 입고 찍는 프로필 사진도 요청하셨다고 해요. 밴쿠버에서는 흔하지 않은 촬영 기회이기도 해서 작가님께서 특별히 ..

캐나다 주식투자 앱 웰스심플 (Wealthsimple) 지난 1년간의 수익률 공개

이전 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캐시백 등으로 인해 소액의 여유 자금이 생기면 웰스심플 (Wealthsimple)로 캐나다 주식들에 투자를 해왔는데요. 주식 거래를 할 때마다 기록처럼 작성하려던 계획은 흐지부지되고, 시간이 지나 이렇게 지난 1년간의 수익률 공개로 밀린 기록들을 만회하려고 합니다. 여분의 돈인지라 크게 잃어도 부담이 없을 돈이자 액수라 그리 대단한 결과는 아닙니다만, 단순히 수익률만 공개를 해보자면... 2023년 3월 3일 기준, 지난 1년간의 제 수입률은... . . . . . 약 62% 2022년 내내 어두웠던 세계 증시를 생각하면, 꽤나 선방을 한 셈인데요. 연 수익률 7%를 목표로 잡던 제가 목표치를 초과달성을 했네요. 차트 분석이나 재무 정보 분석 등은 들이는 돈에 비하면 수고..

캐나다 밴쿠버 카셰어링 서비스, 이보 (EVO) 요금 인상

2023년 3월 3일부터 이보 (EVO)의 요금인상에 관한 소식이 3월 2일 이메일로 통보가 왔습니다. 인상 소식을 참 빨리도(?) 알려주는 것 같은데요. 기존 분당 (39분부터 넘어가면 1시간 요금), 시간당 (6시간이 넘어가면 하루 요금), 하루당 (6시간에서 24시간 사이라면 하루 요금) 요금이 저랬다면, 이번에 분당, 시간당, 하루당 요금이 5%에서 10%가량 올랐습니다. 요즘 물가가 워낙 올랐으니 인상은 불가피할 수 있으려니 하겠습니다만, 이보를 종종 이용하는 저와 같은 일반 시민들의 부담은 조금 더 늘게 되었습니다. 특히 매회 기본수수료처럼 붙던 "All access fee"가 1달러에서 1.25달러로 25%나 올랐고요. 밴쿠버국제공항을 오갈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이보 공항 편도 서비스에서 이..

밴쿠버 개스타운 (Gastown), 스탠리 파크 (Stanley Park) 스냅, 화보 사진

지난 시간에 이어 캐나다 밴쿠버에서 활동하시고 계시는 지민 작가님께서 5,6월 작품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겨울을 끝자락, 봄의 초입에 도착한 지금의 밴쿠버는 이제 가장 아름다운 계절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고, 그에 맞추어 작가님도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시기를 앞두신지라 여러분들께 이번에 선보여드릴 작품들이 밴쿠버만의 싱그러운 매력도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 여겨지네요.   보통 개스타운이나 스탠리파크에서의 촬영 의뢰를 많이 받으시는 편이라고 하세요. 아무래도 밴쿠버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곳들이라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두 곳을 중심으로 촬영한 작품 사진들을 가지고 왔어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작가님을 응원하고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아무런 대가나 혜택을 받지 않고 마음으로 올리는 포스팅임을..

밴쿠버 스냅, 화보 사진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지민 작가님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포스팅을 올릴까 해요. 여성 사진작가 특유의 감성과 섬세함으로 밴쿠버 지역의 다양한 특색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으시는데요.  어두운 날씨가 많이 이어지는 겨울을 지나 다시 돌아오는 봄이 작가님께서 의욕차게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해서 작가님을 응원하고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아무런 대가나 혜택을 받지 않고 마음으로 올리는 이 포스팅을 적어 봅니다.  편안한 미소를 시작으로 흔히들 사진 찍는 분들이라면 기본적으로 피사체와 거리 또는 간극을 좁히는 것을 중요시하는데요. 렌즈와 피사체 사이 거리가 가까울수록 피사체 본연의 모습을 더 잘 담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막상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카메라를 사이..

캐나다 전역 ATM 수수료 면제 혜택이 기본 제공되는 인터넷 은행, EQ Bank

2023.01.17 - [캐나다] - 캐나다 전역 ATM 수수료 면제, 높은 예금 금리, 캐시백 지급이 다 되는 EQ Bank 카드 출시, 저도 방금 신청 끝!!! 캐나다 전역 ATM 수수료 면제, 높은 예금 금리, 캐시백 지급이 다 되는 EQ Bank 카드 출시, 저도 방금 이전 글들에서 여러 번 소개해드렸던 EQ Bank에서도 드디어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기본 입출금 계좌만 2023년 1월 16일 기준 연 2.5%의 이자를 지급해 주기에 파킹 통장 등으로 잘 활용하고 있는 캐나 proudlykorean.tistory.com 신청하고 카드를 기다린 지 2주가 되었을까요? 신청건수가 많았는지 발급이 지연이 되었다고 이메일이 왔었었어요. 그리고 미안하다면서 5달러를 제 계좌로 넣어주더군요. 그러고 다시 며..

캐나다 전역 ATM 수수료 면제, 높은 예금 금리, 캐시백 지급이 다 되는 EQ Bank 카드 출시, 저도 방금 신청 끝!!!

이전 글들에서 여러 번 소개해드렸던 EQ Bank에서도 드디어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기본 입출금 계좌만 2023년 1월 16일 기준 연 2.5%의 이자를 지급해 주기에 파킹 통장 등으로 잘 활용하고 있는 캐나다 인터넷 은행인데요. 역시 아쉬운 점은 계좌나 대출 상품 이외의 금융 상품들은 없다는 점이었는데, 그 아쉬움이 이번에 크게 해소가 되네요. EQ Bank에서는 한국의 정기예금과 같은 GIC도 1년 만기이자가 5%에 이릅니다. 요금 같은 불확실성이 더해가는 시기에 차곡차곡 적립하든 현금을 쌓아두고 아껴주는 방법으로 이만큼 좋은 상품도 없지요.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TSFA나 RSP 계좌 등을 활용해 GIC 상품들을 활용하면 더욱 금상첨화죠. GIC 기간도 3개월에서 10년까지 탄력적으로 정할 ..

캐나다 인터넷 회사 노버스 NOVUS 사용 후기

캐나다의 통신요금이 참 비싸요. 인터넷이든 휴대폰이든 말이죠. 그럼에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회사가 있어요. NOVUS라고 2020년 6월부터 30개월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 캐나다 인터넷 회사입니다. 합리적인 인터넷 요금과 안정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회사인데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콘도들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기에 Telus, Shaw 등 전국적인 메이저 회사는 아니지만 선택받았다고 여겨지는 지역 콘도들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는 인터넷 회사이기도 합니다. TV와 전화 요금제 상품들도 제공하고 있기도 하고요. NOVUS 인터넷을 개통하시고자 하신다면, 일단 거주하시는 곳에서 NOVUS 인터넷이 개통이 가능하신지를 아래에 링크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셔야 할 거예요. ht..

2022년 10월 캐나다 웰스심플 (Wealthsimple) 배당금 입금 (L, NTR, BNS)

캐나다 세 회사 (Loblaw's, Scotia Bank, Nutrien)로부터 총 3.13 달러의 배당금이 10월에 지급이 되었어요. TFSA 계좌라 배당금에 세금이 붙지 않았고요. 미미하지만 그래도 기업들이 저와 같은 주주를 위해 일을 해주는 셈이고, 저의 자본이 알아서 일을 하는 셈이니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뻐하려고 합니다. 캐나다 거주자이고, 미국과 캐나다의 주식 및 ETF 그리고 암호화폐에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웰스심플에 가입해 보세요. 금액에 상관없이 투자금 예치 후, 주식이나 암호화폐 매수에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을 최소 5달러에서 최대 3,000달러까지 가입 보너스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캐나다 주식 매매에 웰스심플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 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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