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했었던 영국 대학교들 입학 사정 경험담 캐나다에서는 여름에 본격적인 입시 준비가 시작되고, 가을부터 이제 본격적인 입시철이 시작된다. UBC에서만 1년에 7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고, 그걸 입학처에서 온전히 감당을 할 수 없기에 초기 심사 단계에 투입하는 임시 인력을 매년 필요로 한다. 전문대학원 체제인 의대라든가 법대에서도 자체적으로 학내 공지를 통해 입학심사를 임시로 보조할 인력을 선발하기도 한다. 보통 10월부터 다음 해 3,4월까지 이어지는 임시직인데, 매주 최소 10명에서 최대 100명의 지원 서류들을 읽고 1단계 점수를 매기고, 이상하거나 특별히 분류해야 하는 지원서들은 따로 보고를 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몇 년 전, 약간의 봉사활동 겸 소소한 부업처럼 일부 졸업생들에게 주어지는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