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지원 시기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에게서 추천서를 써달라는 이메일들이 많이 오고 있다. 매년 보통 9월 늦어도 11월까지 추천서 이메일들이 계속 학생들에게서 오는데, 요 며칠 그런 이메일들을 학생들에게서 몇 통 받고 보니 다시 든 생각이지만 보다 좋은 추천서를 얻기 위해서는 지원자들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들이 있다. 추천서 부탁을 어려워할 필요는 없다. 누구나 추천서를 부탁하는 입장일 때가 있었다. 추천서가 필요했던 입장을 돌이켜 보면, 별로 친하지도 않거나 본인을 잘 모르시는 분들께 추천서를 부탁드리기가 난처할 때가 있을 것이다. 소규모 학부 중심 대학교가 아닌 UBC와 같은 대형 주립이나 공립대라면 특히나 말이다. 학부 규모가 큰 학교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다녔던 나 역시도 그랬다. 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