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

3대가 함께 떠나는 캐나다 록키 여름 가족 여행 준비, 튜로 (Turo) 렌터카 및 숙소 예약 (신용카드 할인 정보)

프코프코 2024. 7. 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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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항공권을 구입했으니 숙소와 렌터카를 예약할 차례입니다.

일정은 총 3박 4일, 밴프에서 1박, 재스퍼에서 1박, 그리고 카나나스키스에서 1박을 합니다. 

렌터카는 캘거리 공항에서 픽업하고 반납을 하며, 성인 5, 2살 아이 1 이렇게 여섯이 함께 탈 수 있는 차량과 함께 묵을 수 있는 숙소들로 찾습니다. 

숙소는 이미 1월에 예약을 해도 괜찮은 곳들은 이미 방이 없습니다. 그러니 늘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팁이라면, 너무 일찍 서둘러 예약한다고 하더라도 환불 조건을 확인하고 체크인 2,3 전까지라도 무료 취소 및 전액 환불이 가능하게 예약을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처럼 7월 여행 전까지 중간중간 틈틈 다시 검색을 하다 보면 분명 더 좋은 숙소들이 괜찮은 가격에 다시 나오기도 하니까요. 안전장치 삼아 예약해 둔 곳들도 가지고 있으면서 틈틈 다시 숙소들도 검색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저는 그렇게 해서 더 좋은 조건에 더 나은 가격에 더 업그레이드된 숙소들로 갈아탔습니다. 물론 꼭 이미 예약한 특정 호텔에 머물러야 한다면,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숙소 예약은 제가 가진 신용카드 탠저린 월드 마스터카드 (Tangerine World Mastercard)에서 2% 캐시백 분야로 호텔/모텔로 선택해서 숙박비도 기본 2%의 캐시백 혜택을 받도록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호텔/모텔 웹사이트나 현장에서 직접 결제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스터카드의 분류에 따라 몇몇 숙박 중개업체들은 호텔/모텔로 인정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숙박 후기는 다음에 차근차근 여행 이야기들과 풀기로 하고요. 렌터카 예약 관련해서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여름 성수기에는 캘거리 공항에서 픽업하는 렌트카렌터카 가격이 정말 비싸지만, 더 큰 문제는 원하는 시기에 이용가능한 렌터카 자체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밴쿠버나 유명 여름 관광지 등도 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렌터카 예약도 서두르시는 중요합니다. 

 

저는 같은 이유로 유명 렌터카 업체 대신에 차량 렌트계의 에어비앤비와 같은 튜로(Turo)를 이용하기로 했는데요. 제가 원하는 미니밴은 렌터카 업체들에서 보니 3박 4일에 세전 기본 1600달러가 나오더라고요. 1월에 렌터카 검색을 해도 말이죠. 

튜로에는 다양한 종류의 미니밴 차량들이 이용 가능한 것으로 나왔고, 거기에 더해 캘거리 공항 픽업이랑 카시트 대여 및 장착이 가능한 차량들도 있었습니다. 

 

튜로 예약 페이지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2021년식 도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아래에 가격을 보면 아시겠지만, 세금 및 수수료, 기본 보험료 그리고 카시트 장착에 캘거리공항 픽업과 반납까지 포함해서 총 809달러가 나왔습니다. 

 

여전히 비싼 것 같지만 그래도 렌터카 업체의 정상가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비용을 줄였다고 나름 위안을 해봅니다. 주행거리 900km 포함이면 이번 여행에도 충분한 편이고요. 하이브리드 모델이라 주유비도 조금 아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튜로를 알뜰하게 이용하는 방법인데, 바로 제가 종종 활용하고 있는 또 다른 신용카드인 니오 파이낸셜 신용카드 (Neo Financial Card 이하 니오 신용카드)가 제공하는 튜로 캐시백 혜택입니다. 

저는 첫 결제 및 500달러 이상 결제로 총 45달러 캐시백 할인 혜택을 받았습니다. 정말 쏠쏠하죠? (결제일인 7월 17일 기준이고, 해당 캐시백 할인은 추후에 사라지거나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이후 매 결제액 500달러에 2%의 캐시백 혜택이 들어갑니다.

 

캘거리 공항을 중심으로 튜로를 운영하시는 분들 중 어떤 분들은 밴프, 재스퍼 공원에 입장하는 연간 차량 패스도 저렴하게 대여해 주십니다. 물론, 원칙적으로 양도나 대여는 안 되겠지만, 차량번호가 변하는 것이 아니니 활용에는 큰 불편이나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기간 만료 후 새로 나온 니오 신용카드 (Neo Credit Card)

 

이전에도 하와이나 여러 여행지에서 튜로 차량들을 이용해 봤지만, 큰 불편함이나 무리는 없었어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캘거리 공항에 도착해 록키 여행을 시작하시는 분들 중 렌터카 선택지를 넓히고 싶은 분들에게 튜로 차량 예약도 권장드려 봅니다. 물론, 니오 시용카드의 혜택도 더하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자, 이제 곧 공항으로 향합니다. 다녀와서 차근차근 여행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두근두근.

 


이 글이 도움이 되어 니오 신용카드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의 이전 글들을 확인하시고, 발급 신청을 하실 때 제 추천인 코드를 활용하시면 각자 25달러의 보너스 혜택도 함께 가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전 글들을 작성한 시기와 비교하면 신용카드 혜택들이 많이 변경되었으니 혜택들을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결정을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저처럼 주로 사용하는 신용카드는 아니지만, 이렇게 종종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기는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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