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시간으로 9월 7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75% 인상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인 14년 만에 거의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올초만 하더라도 0.25%였던 기준금리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예금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요즘처럼 주식 시장이 출렁이고 있을 때 은행 정기예금처럼 안정적으로 자금을 보관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챙기기 위해 정기예금으로 시선이 쏠리게 됩니다.
EQ Bank
제가 파킹 통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EQ Bank를 예로 보죠. 가장 기본적인 입출금 통장의 금리가 2%가 된 것은 물론 정기예금 성격의 금융상품인 GIC 같으면 1년 만기에 4.5%의 금리가 제공이 됩니다.
5년 만기라면 4.7%의 금리가 적용되고 말이죠. 1년 만기 GIC라면 만기가 될 때 원금에 이자가 더해져 지급이 된다면, 5년 만기 GIC 상품이라면 매년 금리가 적용되지만 이자 지급은 매년 또는 만기 때 받을 수 있도록 설계가 가능합니다.
Tangerine
이번에는 보다 다양한 계좌에서 GIC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탠저린 (Tangerine)을 보실까요? 가장 기본적인 1년 만기 GIC 상품의 경우 예금금리가 연 4.4%입니다. 최대 4.5%라고 하는 것은 3년 만기일 경우 적용이 됩니다.
RSP나 TFSA 계좌 등을 통해 GIC 상품을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1년 만기는 연 4.4%의 예금금리로 세금 우대 혜택 이외에는 금리에 있어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2022년 9월 13일 현재 탠저린에서 제공하는 GIC 상품들의 예금금리 테이블입니다. 3년 만기 예금 금리가 최고 4.5%입니다.
불확실한 주식보다 착실하게 현금을 쌓아 목돈을 만들어 가실 계획이거나 중장기적으로 묶어두고 싶으신 돈이 있다면 정기예금 성격의 GIC가 확실히 좋은 금융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참고로 연말까지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4%까지 끌어올리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조심스럽네 나오고 있고 하니 중용한 금리 변동 소식들도 전해드리면서 도움이 되는 금융 정보들도 함께 나누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기예금 상품과도 같은 GIC에 대한 정보라든가 위에 소개된 EQ Bank와 Tangerine에 대한 보다 다양하고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 링크된 이전 포스팅도 참고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2022.08.08 - [캐나다] - 캐나다 EQ Bank의 원금보장형 정기예금성 상품 GIC (1년 만기 기본 금리 연 4.35%) 하려고요
2022.07.23 - [캐나다] - 캐나다에서 파킹통장으로 활용하기 괜찮은 인터넷은행 EQ Bank + 예금 이자 인증
2022.07.20 - [캐나다] - 캐나다 인터넷은행 탠저린 뱅크 (Tangerine Bank) 계좌 개설 및 신규가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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