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마치고 내 오피스로 터벅터벅 걸어 돌아가는 길, 이메일 한 통이 도착했다. "eCoPR Available for Download"라는 제목으로. 그리고 3시간 정도가 지나서였을까? "Congratulations! You are now a permanent resident of Canada."라는 제목으로 이메일이 또 한 통 도착했다.
그렇게 시간차를 두고, 영주권 카드를 수령하기 전까지 영주권 자격을 확인해 주는 공식 문서인 eCoPR이 발급되었음을 IRCC는 재차 알려주었다. eCoPR을 보니 최종 승인 및 담당자 서명 처리는 IRCC 밴쿠버 오피스에서 한 것 같다. PDF 문서를 다운로드하고 집으로 날아올 영주권 카드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니, 코로나 상황에서 국경 등을 갈 필요가 없어진 것은 다행스럽고 편리해진 일이다.
그리고 IRCC 계정에 들어가 보니 그동안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던 것들도 주르륵 뒤늦게 업데이트가 되어 있었다. 그렇게 만 6개월 그리고 일주일 남짓이라는 시간이 지나 나는 캐나다 영주권자가 되었다.
오피스로 걸어가는 길에 아내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저 고맙다고 모두 아내님 덕이라고 진심을 말하고 싶었다.
PR Portal에서는 아직 사진 리뷰 중이고, 사진에 이상이 없으면 영주권 카드가 발급되어 집으로 날아올 것이다. 이제 eCoPR을 가지고 이것저것 바꾸거나 변경 사항을 통보해야 할 일들을 진행해야 한다. 물론 eCoPR로 복잡해진 상황을 풀어야 하는 일이 급선무이기는 하지만.
영주권 카드를 수령하게 되면 후기와 함께 이 타임라인도 마무리가 된다.
2021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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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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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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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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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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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확인 및 임시 신청 번호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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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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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검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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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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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검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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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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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번호와 IRCC 계정 연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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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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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트릭스 비용 청구 (이미 납부해서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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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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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검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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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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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트릭스 요청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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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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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트릭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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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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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tation to Pre-arrival Services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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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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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신청 자격요건 충족 &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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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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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신청 승인 및 PR Portal 계정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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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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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카드 사진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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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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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PR 발급 및 다운로드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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