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번역 공증 (영사관을 통한 공증 이외의 방법들: STIBC & MOSAIC)

프코프코 2022. 7. 20. 13:06
반응형

운전면허증 교환이나 각종 신청 서류들로 한국의 공문서나 증명서 혹은 자격증 번역 및 공증이 필요한 경우들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런 경우에 필요한 정보가 영사관에서의 공증 이외에는 조금은 부족한 것 같아서 간단하게 올려 봅니다.

영사관에서의 공증 이외에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BC주 번역가, 통역가 협회 (줄여서 STIBC)를 통해 한국어 문서를 영어로 번역해서 공증해 줄 수 있는 번역사를 찾아 직접 연락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MOSAIC라는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번역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STIBC를 통한 번역 공증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BC주 공인번역사들을 검색할 수 있는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STIBC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서 공인번역사 (Certified Translator)를 검색합니다. 영한 번역의 경우, English -> Korean에 체크하시고, 한영 번역의 경유, Korean -> English를 체크하시고 검색을 하시면 됩니다.

한영 번역의 경우 2021년 9월 1일을 기준으로 BC주에 아홉 분의 공인번역사분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View Full Listing을 클릭하시면 각 번역사분들의 이메일 연락처 등도 더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2. MOSAIC를 통한 번역 공증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MOSAIC의 한국어 서비스 페이지로 이동을 합니다.

MOSAIC의 한영 번역 공증 서비스 안내문을 가져왔습니다. MOSAIC는 캐나다의 신규 이민자들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세워진 비영리단체입니다. 정해진 요율이 있고, 거기에 맞추어서 가격이 고정됩니다. 개인 문서들을 기분으로 일반 번역 공증은 근무일 기준으로 닷새 안으로 긴급 번역 공증은 근무일 기준으로 이틀 안으로 결과물들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비영리단체라서 번역 서비스 비용에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번역 공증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면, 견적 가격의 65%로 정해진 계약금을 일부 먼저 결제하고 잔금은 번역이 끝나면 추가 결제되는 시스템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결과물들은 스캔본을 이메일로 먼저 보내주고, 원본은 주소지로 우편 발송됩니다. 특급 우편을 신청하지 않는 이상, 따로 추가되는 우편 비용은 없습니다. 긴급한 경우, 설명을 하고 약속을 잡아서 MOSAIC 사무실 입구 밖에서 직접 수령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신분증 지참 필).

아래의 링크를 통해 MOSAIC에 무료 견적 문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영어로 견적 의뢰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www.mosaicbc-lsp.org/translation/quote/

 

Request a Quote - Interpretation & Translation Services

Please fill out our form and we will provide you with a free quote as soon as possible.

www.mosaicbc-lsp.org

캐나다의 많은 공공기관들이 영어나 불어가 아닌 언어로 적힌 문서들은 공인번역사가 번역하고 공증한 문서들만 인정을 해주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캐나다 그것도 밴쿠버에서 영사관에서 해주기 어려운 번역 공증이거나 영사관 이용이 어려우신 상황이시라면, 위의 방법들 중 편리하신 방법으로 필요하신 일들도 잘 처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